2023년 9월 14일 야썰, 주간 베스트..



어느날 갑자기 똑같은 제목의 글

3개가 베스트에 있어서 (뭐지?)

하는 마음에 글을 한 번 읽어봤어요.





들어가보니 상, 중, 하 이렇게 나눠서

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놨더라구요.





읽어보니.. 꽤 재미있었어요..

단지 단점은 읽으려면 어느정도의

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(?)





이게.. 글자 수가.. 엄청 많아요..





보통 "썰" 이라는 단어의

정의를 일단 알려드리자면..





솔직히 말씀드려 제 기준에서는

가벼운 이야기를 "썰" 이라고 정의

하는 것 같아요.. 가볍게 먹는 간식 같은(?)





너무 짧지 않지만, 너무 길지 않은

이야기(?) 하지만 연부님의 글은

좀 다릅니다 거의.. 판타지 소설..

아니.. 에피소드 하나당 현대소설

책에 버금가는 분량의 한 목차수

이상 읽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





좀 무거운 고급진 저녁식사 같은 느낌..

일단 흑인녀 시케(?)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서

연부님의 다른 글이 있나 해서 연부님이 쓴

게시글을 검색해봤어요.





꽤 많더라구요,



상/하로 나뉘거나, 상/중/하로 나뉘는

에피소드들, 단편으로 짧막하게 끝나는

에피소드..



그리고 상/중/하 이상으로

길어지는 에피소드들은 번호를 매기며

보통 8화에 끝내려고 내용을 우겨넣는

느낌이 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으로

끝나는 에피소드들도 있었습니다.








(한 페이지가 넘는 글들로.. 양이 많다)





화수가 많은건 이해 하는데, 한 화에

여기 보통 썰에 있는 글자수 3배가 넘는

텍스트 양으로 이루어져 있어서.. 책을

잘 안 읽거나, 글 읽는 시간이 없거나,





긴 글 읽는게 귀찮은 사람들은 엄청

질릴 수 도 있다는게 흠인 것 같았어요.

저도 글을 읽는 초반에는 야썰이라기 보다

그냥 동네 형이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나씩

풀어가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듣는 기분(?)

이 들더라구요..너무 까는 글만 썼나..(?)





연부님 글의 장점은..





(연부님의 첫번째 에피소드 캡쳐)





(연부님의 번외 에피소드 캡쳐)





(연부님의 두번째 에피소드 캡쳐)





(연부님의 세번째 썰 캡쳐)





(연부님의 네번째 썰 캡쳐)



실화인지 아니면 각색해서 쓴 건지는

모르겠지만,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,

반대로, 글자수가 많아서 읽는 재미가

꽤 있는 편이었습니다.



거기다 한 화에 이미지 3장에서 많게는

7-8장 정도의 상황에 맞는 이미지를 첨부

해주셔서 그런지, 판타지 장르의 소설에

삽화가 들어가있는 책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

읽었습니다.



여기 있는 썰게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더라구요.

물론 인증사진 올려둔 썰들도 있긴 한데..

딱 초입부에만 자랑하듯이 짤 올리고 내용은

허술한편이 많은데 연부님의 글은 꽤나

디테일하게 표현되는 글이라 그런 부분에서는

만족스러웠습니다..





저도 어쩌다 보니 길었는데

제가 대략 평가하자면,



제 기준으로는

5점중에 3.9점 정도의 글 퀄리티를

가졌습니다..



장점은 중간에 섬세한 느낌의

삽화느낌의 사진들이 걸려있어서

글을 읽는데 상상력을 좀 더 배가 시키는 점..



단점은 일단..

먼저.. 보통 야썰을 읽는 이유는

잔뜩 꼴리기 위해 읽거나.. 자위를 위해 읽는데

너무 긴 글로인해 생기는 글을 읽는

피곤감...  그리고 그 야한 스토리에 진입하기

위한 도입부 글들이 너무 긴 점.. 이 단점이었습니다.




사실 여기에서 보기 힘든 현대 소설같은

작품이라 신선하고 제 기준으로는 꽤 재미있었어요..

세 번은 좀 많이 빡셀 것 같고.. 두 번씩은 읽어볼 만한

제 기준 나름의 수작이었던 것 같네요..




글 퀄리티가 보통은 아닌 것 같아서

추천을 잘 안하는데, 글 마다 추천 한 방씩

먹여주면서 진짜 열독 했습니다 ㅎㅎㅎ




아무튼.. 후기는 여기까지 쓸게욤..

다른 분들 글도 한 번 읽어보고 리뷰

남기겠습니당.. 바바이!!